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 “첫째는 부자와 결혼…”
[부자들의 자녀 교육] 유럽 주식의 거장이었던 코스톨라니가 어릴 때 배운 투자 교훈
“젊은이들이 학창 시절부터 주식 거래를 실습하고, 가능하면 투자 철학까지 익혀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5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된 ‘부자들의 자녀
교육’에서는 유럽에서 최고의 주식 투자자로 꼽혔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교육 철학에 대해 다뤘습니다.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나 18살에 프랑스 파리에 가서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투자의 길을 걷다가 1999년 93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코스톨라니는 ‘인생 3막’을 살았습니다. 스스로 회고하기를 35살까진 직접 투자를 했습니다.
2차 대전이 터지자 코스톨라니는 현재 가치로 400만 달러쯤 되는 돈을 미국으로 옮겨 1941년부터 10년간 미국에서
투자 회사의 주요 주주와 관리자로 활동합니다.
자신의 자본만으로 충분한 수입이 들어올 때 은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인생 2막을 엽니다.
1960년 쓴 ‘이것이 증권시장이다’를 비롯해 13권의 책을 쓰고, 1964년부터는 독일 잡지 ‘캐피탈’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합니다.
그 후 1974년 커피숍 등지에서 증권세미나를 열면서 ‘증권시장의 교수’라는 인생 3막을 살아갑니다.
첫 세미나 참석자는 30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20년간 3만명이 넘는 투자자가 참석하면서 엄청난 팬을 확보합니다.
그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재치 있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단기간에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는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그리고 셋째는 주식 투자를 한다.”

코스톨라니의 부모는 헝가리에서 주류 제조업을 해서 부유했다고 합니다.
당시 헝가리는 옥수수와 귀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곡창 지대로, 전 유럽에서 가장 활기찬 곡물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고 합니다.
곡물 시세가 일상적인 화제 거리였다는 것이지요.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자 개념’을 익히게 됐다고 합니다.
코스톨라니가 18살 때 아버지는 죽마고우인 파리 증권거래소의 중개인 알렉상드르에게 코스톨라니를 보내 주식 투자를 배우게 합니다. 그리고 그게 평생 직업이 됩니다.
코스톨라니는 결혼은 했지만, 자녀는 없던 걸로 알려집니다. 다만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은 남겼습니다.
한 번은 주식투자 세미나에서 한 대학생이 “아들에게 투자자가 되라고 권할 의향이 있으신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천만에”라고 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투자자는 풍부한 상상력과 모험심이 필요한 직업이고 부자가 될 수 있어 매력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돈을 잃고 하룻밤 사이에 알거지가 될 수도 있는 직업입니다.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녀에게 권하지는 않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는 “만약 내게 아들이 하나 밖에 없다면 당연히 음악가가 되라고 했을 것이다.
둘째 아들에게는 화가, 셋째 아들에게는 언론인 또는 작가가 되라고 권했을 것이다.
하지만 넷째 아들까지 있다면 당연히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결국에는 그 녀석이 나머지 가난한 세 형제들을
먹여 살려야 할 테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집안에서 넷째였던 코스톨라니는 이 말을 몸소 증명 했습니다.
실제 2차 대전 후 부모가 파산하자, 스위스로 모셔 안락한 노후를 보내게 했다고 합니다.
코스톨라니는 또 “젊은이들이 학창 시절부터 주식 거래를 실습하고, 가능하다면 투자 철학까지 익혀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축적돼 나중에는 마치 주부들이 요리나 가사에 익숙해지듯이 자연스럽게 투자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훈련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투자를 익히라는 얘기입니다.
‘부자들의 자녀 교육’은 세계적인 갑부들의 경제 금융 교육법을 나침반 삼아 보통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녀 금융 경제 교육 팁을 알아 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많은 팁을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학개미 으악! 올해 순매수 1위 ‘TQQQ’도 반토막 (0) | 2022.04.26 |
---|---|
5t 트럭이 10층 사무실까지… 지식산업센터의 大변신 (0) | 2022.04.26 |
한달 식비 8400원... 24살에 1억 모아 아파트 당첨된 ‘달인’의 비법 (0) | 2022.04.26 |
코스피는 바닥 뚫는데 리츠는 신고가 행진 (0) | 2022.04.26 |
[View & Review] 반도체의 힘…대만, 올해 한국 1인당 GDP 따라잡나 (0) | 202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