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잡는 7명의 영웅이 떴다, 웹툰 출연한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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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가 15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과 방탄소년단(BTS)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관심을 끈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가 15일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호랑이 전문 사냥부대 ‘착호갑사’와 단군신화를 엮어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웹툰이 추진하는 슈퍼캐스팅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IP(지식재산권)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해에는 미국 DC코믹스와 손잡고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이번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이다. BTS에 이어 16일에는 엔하이픈(ENHYPEN)의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 17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xTOGETHER)의 ‘별을 쫓는 소년들’이 순차적으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것은 ▶첫째 K팝 아이돌과 컬래버레이션 ▶둘째 웹툰·웹소설 동시 진행 ▶셋째 전 세계 동시 서비스 등 이유에서다. 네이버의 웹툰·웹소설 사업을 담당하는 이희윤 네이버 IP 비즈니스 리더를 지난 7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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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윤
한편 ‘세븐페이츠: 착호’ 웹툰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한국에서는 7.55점(10점 만점). 정식 연재작품이 8~9점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로 보기 어렵다. 미국에서는 9.92점으로 높은 점수다. 업계 관계자는 “아미(BTS의 팬)에서는 음악 외의 서비스를 하는데 대해 반대 기류가 강한데, 한국 웹툰은 그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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