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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방치 땐 치매 적신호… 안전한 천연성분으로 ‘꿀잠’

황태자의 사색 2022. 4.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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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방치 땐 치매 적신호… 안전한 천연성분으로 ‘꿀잠’

수면 부족하면 치매 단백질 쌓여
고혈압·심장질환 위험도 높아져

입력 2022.04.26 03:00 | 수정 2022.04.26 03:00
 
 
 
 
 
게티이미지뱅크

머리가 베개에 닿기만 하면 잠들던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꿀잠’이 힘들어진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과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과민성 방광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

 

수많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것도 잠의 힘이다.

 

나이 들수록 ‘숙면’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잠이 부족하면 고혈압·당뇨·심장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 방치하면 뇌에 치매 단백질 쌓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質)이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지속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 위험이 커진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치매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도 파괴한다.

 

불면증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맞서 싸울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실험 시작 전 하루 5시간 이하 잠을 잔 참가자는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이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락티움·테아닌으로 수면의 질 개선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는 락티움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 들어 있는 천연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 입면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 시간 감소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또 녹차에 들어 있는 기능성 성분인 테아닌은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