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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때 한 시인은 ‘소를 탄식하며’(嘆牛)란 제목의 시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힘을 다 쓰고 나면 몸값이 떨어지고, 공을 다 이루고 나면 화가 닥친다.’(用盡身賤, 功成禍歸 - 劉禹錫) 사실은 사람도 그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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