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할 때 앱으로 QR코드 스캔… 급전 필요할 땐 가불도 해드려요
[스타트업 NOW]
가불 애플리케이션 ‘페이워치’
일한 만큼 앱 속에 급여 쌓이고
필요할 때 디지털 지갑서 인출
AI가 스킨케어 추천하는 ‘뷰켓’
2년간 수많은 피부 데이터 모아
1024개 유형으로 분류해 학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포화인 것 같지만, ‘이런 생각을 다 했네’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앱은 오늘도 등장하고 있다. 대기업 틈새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 엠마우스는 월급 가불 앱 ‘페이워치’를 서비스한다.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에는 전용 QR코드가 제공된다. 근로자가 출퇴근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일한 만큼의 급여가 앱 속 디지털 지갑에 쌓인다. 급전이 필요할 때 디지털 지갑에 쌓인 급여를 인출하면 된다. 협력사인 하나은행을 통해 가불금이 근로자의 통장으로 들어간다. 1일 한도는 10만원이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다.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후 월급날이 되면 사 측이 하나은행으로 가불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QR코드로 근태 관리를 하면서, 직원 복리를 증진하는 이점이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휘준 대표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등에서 일했다. 부업으로 하던 와인바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자주 가불 요청을 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스타트업 ‘디지로그’는 AI(인공지능) 뷰티 플랫폼 ‘뷰켓’(beauket)을 서비스한다. 매장에서 피부 측정기로 피부 이미지를 촬영해 해당 이미지를 앱에 입력하면, 앱이 측정 기록을 분석해서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디지로그는 사람별로 자세한 피부 유형을 분류하려 2년간 피부 데이터를 모으고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 김정석 대표는 “피부 관리사 등과 함께 수많은 피부 데이터를 모아서, 102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뒤 AI에 학습시켰다”며 “내 피부 이미지를 넣으면 어떤 제품이 맞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로그는 고교 동창 사이인 김정석 대표와 지현종 이사가 각자 다른 일을 하다가 2018년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지성, 건성 등의 약식 피부 구분법은 100년이 넘어 유효하지 않다”며 “피부 측정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해서 맞는 건강 기능 식품도 추천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잠자고 있는 퇴직금, TDF로 수익률 높여볼까 (0) | 2021.12.09 |
|---|---|
| 잠 못 이루는 밤...첨단 기술 만나니 ‘꿀잠’ (0) | 2021.12.09 |
| 봉이 김선달 뺨을 치는 메타버스… 가상 공간 땅이 51억에 팔렸다 (0) | 2021.12.09 |
| [필동정담] 전체주의식 언론 평가 (0) | 2021.12.09 |
|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0) | 202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