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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의 건강의학] 중년 수명 늘리는 '알라메다7' 실천을
입력 2022.01.16 17:14 수정 2022.01.17 00:27 지면 A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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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고 싶은 욕구를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개념을 ‘건강 증진’이라고 한다. 1986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1회 건강증진 세계회의에서 발표된 헌장에는 이를 ‘사람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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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강 증진에 대한 효과는 여러 근거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국 알라메다(Alameda) 지방에서 시행된 연구다. 45세 남성에서 흔히 ‘Alameda 7’이라고 불리는 건강 관련 행위로 △하루에 7~8시간 수면하기 △매일 아침 식사하기 △간식 먹지 않기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술은 적당히 마시거나 안 마시기 △금연하기 등이 있다. 위의 7가지 건강 행위 중 3가지 이하만 실천했을 때 잔여수명은 22년이 된다. 5가지를 실천했을 경우 28년, 6가지 이상을 실천했을 경우는 33년으로 수명이 늘어난다. 건강 행위는 단지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건강 수명’ 즉,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을 증가시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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