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서 강남을 한눈에… 英 살롱문화 닮은 클럽도

옥상서 강남을 한눈에… 英 살롱문화 닮은 클럽도
[분양 단지 입체 분석] 고급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

이미지 기자
입력 2022.04.27 03:00
글로벌 부동산 회사 나이트프랭크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2번지에서 고급 오피스텔인 ‘더 갤러리 832’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37층, 전용면적 77~197㎡ 총 179실 규모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현재 공급 물량은 2차 분양으로 지상 18~33층 상층부 세대이다. 지난 3월 진행한 1차 분양 때는 지상 3층부터 17층까지와 34~35층 펜트하우스가 대상이었는데 분양가가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가 가장 먼저 분양을 완료했다.

서울 강남대로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는 건물 최상부인 36~37층을 전용 멤버십 클럽으로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트프랭크
서울 강남대로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는 건물 최상부인 36~37층을 전용 멤버십 클럽으로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트프랭크
◇2개 층 규모 멤버십 클럽
하이엔드 주거시설을 표방한 더 갤러리 832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최상층인 지상 36층과 37층에 마련되는 근린생활시설 ‘더 클럽 832’(가칭)다. 나이트 프랭크는 이 공간을 영국 상류층 살롱 문화를 기반으로 한 멤버십 클럽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라운지와 바, 피트니스 시설, 사우나, 스파 등이 함께 조성된다. 옥상에는 25m 길이의 수영장과 루프톱 가든이 설치된다. 수영장과 정원에서 강남 일대를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문화·예술·경제·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입주민 전용 사교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외관 설계에 공을 많이 들였다. 1층 로비는 높이를 5.1m로 설계해 탁 트인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발레파킹 구역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홀과 세대 창고 등 공용 공간을 호텔처럼 꾸몄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총 8대 설치한다.

펜트하우스 1곳을 제외한 모든 실을 복층 구조로 만든다. 천장 높이가 6.2m에 달한다. 거실과 주방을 통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모든 세대에 홈 파티를 하거나 미니 정원을 꾸밀 수 있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일반적인 테라스 구조와 달리 양쪽 옆면이 막혀 있고, 지붕이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동시에 비나 바람을 막을 수 있다. 주방 가구와 조명, 타일, 벽 등 마감재는 해외 브랜드로 꾸몄다.


주거 서비스 전문 기업 ‘퀸터센셜리’와 협업해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이나 피부·두피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메디컬 케어’ 서비스와 골프나 항공·호텔·관광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트래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02   9656   0832

◇강남 정중앙에 개발 호재도 풍부
더 갤러리 832는 강남의 정중앙이라 할 수 있는 역삼동 우성아파트앞 사거리에 들어선다. 단지와 맞닿은 강남대로를 통해 교대·강남·역삼·선릉·삼성 등 강남 대표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반포대교·한남대교를 이용해 강북으로 접근하기도 좋고, 서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

단지 주변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다수의 정비사업단지가 있다. 인근 단지의 개발이 끝나면 주거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GBC건립 등 대규모 개발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비즈니스 관련으로 해외에서 방문한 이들을 위한 영빈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에 있다. 예약 후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