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0256

삶을 즐길 수 있으려면?

삶을 즐길 수 있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삶을 즐길 수 있는 걸까요? 멜라니 클라인은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첫 번째는 '감사'예요. 두 번째는 '운명을 인정하는 것'인데요.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좌절한 것에 지나치게 원망하지 않는 걸 말해요. 감사할 줄 알고 운명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대부분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을 즐길 줄 알아요. - 쉬하이오의《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중에서 - * 삶을 즐기기 위한 두 가지, '감사'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건강'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감사도 운명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몸의 건강,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의 건강입니다. 영혼이 건강..

다이어리 2022.03.22

제2, 제3의 Next Plan

제2, 제3의 Next Plan 삶은 정상에 도달하면 하강하기 시작한다. 정점에 이르기 전에 새로운 길을 찾아라. 너희는 세 번의 삶, 어쩌면 그 이상의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 찰스 핸디의《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중에서 - * 정점에 오른 다음에 새로운 길을 찾으려 하면 늦습니다. 그것은 마치 전투를 지휘하는 사령관이 고지 탈환 이후의 계획 없이 고지를 점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점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은 제2, 제3의 계획(Next Plan)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다이어리 2022.03.21

나에게는 여섯 명의 하인이 있네

나에게는 여섯 명의 하인이 있네 나에게는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네. 그 하인들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주었네. 그들의 이름은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라네. - 러디어드 커플링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없이 많은 까다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때마다 다 새롭게 해결책을 찾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미리 미리 삶의 안내자가 될 자신만의 방법과 해결 원칙들을 정리하고 숙지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리 2022.03.21

택시와 강아지

택시와 강아지 손님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에 도로를 건너던 강아지 한 마리가 달려들어 사고가 났습니다. 119에 신고한 뒤 출동한 구조대원과 함께 차량을 살펴보니 범퍼 아래쪽에 강아지의 앞다리가 꽉 낀 상태였습니다. 강아지는 고통스러운지 계속 끙끙댔습니다. 이를 보곤 차에 타고 있던 승객도 강아지를 구하는데 기꺼이 승낙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를 구출하려면 범퍼를 뜯어내야 하는데 주인 없는 유기견이기에 택시 기사가 모든 수리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이때 택시 기사가 말했습니다. "차가 부서져도 상관없으니, 신경 쓰지 말고 우선 강아지부터 구조해주세요." 이에 구조대원들은 택시 범퍼를 해체해 안전하게 강아지를 구조했고 이후에 강아지는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

다이어리 2022.03.21

행운과 능력을 구별하는 능력

행운과 능력을 구별하는 능력 행운에는 능력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유혹이 따르게 마련이다. 길을 가다 돈을 주었을 때,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반면 비즈니스 세계에서 행운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순전히 행운이 따라줘서 돈을 번 게 아니라, 뛰어난 능력 덕택에 자신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믿는다. 행운과 능력을 혼동하는 순간 여러분은 몰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 보 피버디, 트라이포드 창업자 첫 번째 성공을 운으로 돌리느냐 아니면 자신의 능력으로 돌리느냐 하는 것이 그 다음번 성공과 실패를 가릅니다. 성공을 행운으로 돌리는 사람은 연속적으로 행운이 찾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대신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반면 이를 능력으로 돌리는 사람의 자만심은 반드시 실패를 불러오게 됩니다.

다이어리 2022.03.19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조선 말기의 왕족인 이하응은 조선왕조 제26대 고종의 아버지입니다.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12세에 임금에 오르게 되자 이하응은 대원군에 봉해지고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하였습니다. 그런 이하응이 젊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몰락한 왕족으로 기생집을 드나들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다 금군 별장(종 2품 무관) 이장렴이 말렸는데 화가 난 이하응이 소리쳤습니다. "그래도 내가 왕족이거늘 감히 일개 군관이 무례하구나!" 그러자 이장렴은 이하응의 뺨을 후려치면서 큰 소리로 호통을 쳤습니다. "한 나라의 종친이면 체통을 지켜야지. 이렇게 추태를 부리고 외상술이나 마시며 왕실을 더럽혀서야 되겠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을 때린 것이니 그리 아시오." 세월이 흘러 이하..

다이어리 2022.03.19

나에게 묻는다[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339〉

나에게 묻는다[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339〉 나민애 문학평론가 입력 2022-03-19 03:00업데이트 2022-03-19 04:08 《꽃이 대충 피더냐. 이 세상에 대충 피는 꽃은 하나도 없다. 꽃이 소리 내며 피더냐. 이 세상에 시끄러운 꽃은 하나도 없다. 꽃이 어떻게 생겼더냐. 이 세상에 똑같은 꽃은 하나도 없다. 꽃이 모두 아름답더냐.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 꽃은 하나도 없다. 꽃이 언제 피고 지더냐. 이 세상의 꽃들은 모두 언제나 최초로 피고 최후로 진다. ―이산하(1960∼)》 문답법은 일종의 화술이요, 수사학이다.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면 그것은 일종의 담론이 된다. 이것은 공자라든가 소크라테스가 잘 보여준 바 있다. 질문과 대답의 이어짐을 우리는 철학이라고 부른다. 평범한 질문에 특별한..

다이어리 2022.03.19

인격의 핵심

인격의 핵심 인격의 핵심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있어서는 성실하게 사는 것, 그리고 이웃에 대해선 사랑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주의자를 제외하고서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 가능성, 희망 그것이 인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김형석의《인생문답》중에서 - *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할 일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을 완성하는 것, 자신의 인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 인격의 핵심은 많이 배우고 많은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입니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은 인격을 완성하는 꾸준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태어난 인생, 인격을 가꾸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것입니다.

다이어리 2022.03.19

행운과 능력을 구별하는 능력

행운과 능력을 구별하는 능력 행운에는 능력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유혹이 따르게 마련이다. 길을 가다 돈을 주었을 때,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반면 비즈니스 세계에서 행운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순전히 행운이 따라줘서 돈을 번 게 아니라, 뛰어난 능력 덕택에 자신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믿는다. 행운과 능력을 혼동하는 순간 여러분은 몰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 보 피버디, 트라이포드 창업자 첫 번째 성공을 운으로 돌리느냐 아니면 자신의 능력으로 돌리느냐 하는 것이 그 다음번 성공과 실패를 가릅니다. 성공을 행운으로 돌리는 사람은 연속적으로 행운이 찾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대신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반면 이를 능력으로 돌리는 사람의 자만심은 반드시 실패를 불러오게 됩니다.

다이어리 2022.03.18

잘 넘어지는 방법

잘 넘어지는 방법 나이가 들고 넘어지는 것이 위험해질 때 발생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넘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 부족 상태가 된다. 위험이 가장 큰 순간에도 초보자 상태에 머무른다. 그래서 성인을 위한 '극기훈련'과 그 밖의 '낙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필요하다. 넘어짐을 피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장 잘 넘어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 유도를 시작하면 맨 처음 배우는 것이 낙법입니다. 군에 입대하면 맨 처음 만나는 것이 극기훈련입니다. 그 과정을 잘 거쳐야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 넘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 잘 넘어지는 방법을 익혀야 넘어지는 일을 겁내지 않습니다.

다이어리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