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0256

자기 영혼

자기 영혼 개인은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제각기 특정한 수준의 존경이나 호의를 받는다. 또 개인은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존엄성이 모욕당하거나 무시되거나 말살될 때는 분개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 번째 산》중에서 - *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로부터도 훼손될 수 없는 절대적 존엄성을 갖고 있고, 동시에 그 누구도 타인의 영혼을 모욕할 수 없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호의를 가져야 합니다.

다이어리 2022.03.30

아는 자가 되지 말고 항상 배우는 자가 되어라

아는 자가 되지 말고 항상 배우는 자가 되어라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발전한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어라. - 라즈니쉬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은 “우리는 누구나 부족하다. 내가 완벽하며 모든 것을 안다는 생각(know-it-all)에서 벗어나 모르는 것을 끊임없이 배워나가겠다는 마인드셋(learn-it-all)을 갖자”고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호소했습니다.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확고히 심은 것이 MS 부흥의 핵심 요인이 되었습니다.

다이어리 2022.03.30

잠시 힘든 것을 참고 견디면 된다

잠시 힘든 것을 참고 견디면 된다 영국의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방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나방은 바늘구멍만 한 구멍을 하나 뚫고는 그 틈으로 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주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낸 후 번데기는 나방이 되어 나오더니 공중으로 훨훨 날갯짓하며 날아갔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나오는 나방을 지켜보던 윌리스는 이를 안쓰럽게 여겨 나방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칼로 고치의 옆부분을 살짝 그었습니다. 그러자 나방은 쉽게 고치에서 쑥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좁은 구멍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던 나방은 영롱한 빛깔의 날개를 가지고 힘차게 날아가는 반면, 쉽게 구멍에서 나온 나방은 무늬나 빛깔이 곱지 않았..

다이어리 2022.03.30

고객 집착이 ‘수퍼 팬’을 불러온다

고객 집착이 ‘수퍼 팬’을 불러온다 최근 아마존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자동 이메일을 받았다. “우리는 고객님께서 아마존 비디오 온 디맨드로 '카사블랑카'를 시청하던 중 비디오 재생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에 2.99$를 환불해 드렸습니다. 곧 다시 뵙게 되길 바랍니다.” - ‘순서파괴, 아마존의 유일한 성공원칙’에서 고객이 비디오 시청 중 재생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환불해주는 시스템이 고객을 감동시킨, 아마존의 고객집착 사례입니다. ‘수익성 있는 고객을 찾아내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과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감동을 먹은 고객은 회사의 수퍼 팬이 되고, 더 많은 팬을 불러옵니다.

다이어리 2022.03.30

지난겨울에 앓은 감기

지난겨울에 앓은 감기 종이에 베인 상처는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지난겨울에 앓은 감기는 이미 아득한 기억일 뿐이다. 하지만 치유의 자아는 아주 장기적인 전략을 취한다. 처음부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다. - 디팩 초프라의《팬데믹 시대의 평생 건강법》중에서 - * 지난겨울에 걸렸던 감기, 봄이 되면 언제인가 싶게 사라집니다. 앓던 고통은 잊혀지고 오히려 면역력이 생겨 더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2년 넘게 활개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제 그 정점을 찍고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그래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다이어리 2022.03.30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여민동락…공간은 메시지다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여민동락…공간은 메시지다 구중궁궐 포기한 한고조 유방 야전캠프서 백성과 동고동락 불리한 상황서 대역전극 이뤄 소통없는 공간은 우리에 불과 교감하며 단합할 때 가치있어 입력 : 2022.03.29 00:04:02 0 '공간이 의식을 결정한다.' 이 말의 원조는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이다. "사람이 건물을 건축하고, 나중에는 건물이 사람을 만든다." 히틀러의 폭탄 투하로 영국 국회의사당이 파괴된 후, 1943년 구조 재건 논쟁 때 역사적 건축물 그대로 재건하길 요청하며 한 연설에서다. 처칠 주장대로 영국 의회는 U자형 좌석 배치 대신에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할 수 있는 전통적 대면형 배치를 택했다. 공간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주술·풍수가 아닌 과학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

다이어리 2022.03.29

느림

느림 느림이란 곧, 초秒들이 줄지어 나타나 마치 바위 위에 내리는 보슬비처럼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질 때까지 시간과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이 같은 시간의 늘어남은 공간을 깊이 파고든다. 이것이 바로 걷기의 비밀들 가운데 하나다. 풍경에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그 풍경이 조금씩 친숙해지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자주 만나다 보면 우정이 깊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 프레데리크 그로의《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중에서 - * 어제 급하게 걸었던 길을 오늘은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어느새 땅이 촉촉해지고 바람에 걸려있는 봄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천천히, 느리게 걷다 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발걸음과 호흡을 맞추고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공간의 세세한 부분을..

다이어리 2022.03.26

웃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웃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우리 집에는 독특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가족들이 하루씩 맡아서 그날은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일어난 일은 모두 내 탓입니다. 일요일의 나는 사과하고 용서해 달라며 조금 비굴하게 굴어야 합니다. "오늘은 전부 내 탓이야. 일요일은 항상 내 탓이야." 내 탓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알고, 식구들 모두 알고 있을 때는 이렇게 하기가 쉽습니다.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이 사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무조건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라고 말합니다. 식구들은 한바탕 웃고 "용서해 줄게."라고 외칩니다. 나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다이어리 2022.03.26

생명은 기계에 있지 않다

생명은 기계에 있지 않다 의학은 따뜻하지 않다. 온도계는 체온이 없다. 항생제에도, 산소포화도의 모니터에도 체온은 없다. 생명은 거기에, 생명을 다루는 그 기계들에 있지 않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앞에서 약전만을 쳐다보며 갸우뚱하는 나와 숨을 헐떡이는 환자를 옆에 두고 모니터만 쳐다보던 전공의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의사다.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 의사는 수많은 기계에 의존합니다. 청진기도 쓰고, 온도계도 사용하고, 혈압기도 이용합니다. 하지만 기계는 늘 한계가 있습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지 못합니다. 의사의 시선이 모니터나 기계에만 머물면 그것은 이미 의술이 아닙니다. 온도계는 체온이 없어도 의사는 체온이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 손길로, 따뜻한 시선으로, 기계를 보지 ..

다이어리 2022.03.25

훌륭한 리더는 ‘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훌륭한 리더는 ‘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효과적으로 일하는 리더는 결코 ‘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를 생각하지 않고 ‘우리’ 혹은 팀을 생각한다. 팀이 제 기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는 것을 안다. 책임은 피하지 않고 '내‘가 받아들이지만, 명성은 ’우리‘가 얻는다. 이로 인해 믿음이 생기고 일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 피터 드러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팀을 챙기고, 그 다음에 회사를 챙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회사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팀을 생각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챙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르는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리더, 그래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는 분명 후자입니다.

다이어리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