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구글서 뭘 찾아봤을까? 한국 1위는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
2위는 코로나 백신 예약… 글로벌 상위권은 크리켓 월드컵이 휩쓸어
올해 한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항목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게임인 ‘로블록스’였다. 구글은 8일(현지 시각) 한국을 포함한 올해 전 세계인이 구글에서 많이 찾은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한국에선 주식 및 재테크에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로블록스가 1위에 오른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로블록스는 올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12월 8일 현재까지 주가가 79.5% 올랐다. ‘테슬라 주가’와 ‘비트코인’이 각각 4~5위에 오른 것도 서학 개미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 내 검색어 2위는 ‘코로나 백신 예약’, 3위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었다.
글로벌 검색어 순위는 한국과 많이 달랐다. 지난 1월 열린 남자 크리켓 월드컵 경기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인도 크리켓 대표팀이 호주, 영국과 각각 맞붙은 경기가 글로벌 구글 검색어 1·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3, 7, 8위가 인도 크리켓 리그나 크리켓 월드컵 관련이었다. 크리켓은 인구 13억9000만명 인도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다. 중국에서 구글 사용이 차단된 상황에서 인도 네티즌들이 구글 검색 순위를 좌우한 셈이다.
글로벌 검색어 4~6위는 미 프로농구 NBA, 유럽 축구 선수권 ‘유로2021′, 남미 월드컵 ‘코파아메리카’가 차지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9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인이 구글에서 검색한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도 올랐다. 구글은 “지난해엔 코로나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휩쓸었는데 올해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톱 10을 차지했다”고 했다.
글로벌 검색 톱 10엔 들지 못했지만, 구글은 올해 ‘Healing(치료)’이라는 검색어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에 지친 전 세계인들이 ‘정신 건강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같은 검색어를 많이 입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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