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메리츠자산운용 주니어 펀드 레터

황태자의 사색 2022. 4.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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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펀드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선 자본가가 되어 가는 긴 여정을 저희 메리츠자산운용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래 차트에서 보실 수 있듯이 한국의 더 많은 유아, 어린이 그리고 10대 학생들이 경제적인 자유를 찾아가는 길에 동참해 오고 있습니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 하여 여러분의 자본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올해 어린이날이 이 편지를 통해 특별한 어린이날로 기억 되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다름’ 을 스스로, 그리고 주변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편지를 통해, 주니어펀드의 책임운용역으로서만이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로서 여러분들이 한국의 어른들로부터 자주 듣지 못했을 수도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위의 차트는 펀드의 실적과는 무관합니다. [출처 : 메리츠자산운용, 2022년 3월 31일 기준] 제가 임신을 했을 때 처음 경험하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그나 맘카페 등으로 통해 그러한 증상들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싶어했습니다. 그 때 한 지인이 “모든 임신 증상은 사람마다 달라. 걱정 너무 하지 말고 즐겨.”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말이 여러분 개개인에게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엄마의 임신과 출산의 여정이 다르듯이 여러분 개개인도 모두 다릅니다. 그 ‘다름’ 은 여러분을 유니크하고 특별하게 해줍니다. 불행히도 한국의 교육 환경은 여러분들에게 동일한 대답과 결론을 암기하게 강요합니다. 그리고 ‘다름’ 을 ‘틀림’ 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한국 교육의 기준으로는 언뜻 틀려 보일 수 있는 여러분의 각기 ‘다른’ 대답들에는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논리가 숨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창의력’ 입니다. 남과 ‘다름’ 은 ‘축복’ 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혁신을 일으킨 위대한 리더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남과 ‘다름’ 이었습니다. LOREM IPSUM AMENT LOREM IPSUM AMENT 3 제 딸이 6개월 일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일주일 간 해외에 있던 중 아기가 침대에서 세게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초보 엄마로서 당연히 많이 놀라고 걱정을 하고 있을 때 지인 중 한 명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은 강해. 그렇지 않다면 인류가 지금까지 남아 있을 수가 없겠지.” 너무나 당연하고 단순한 말이었지만 (그리고 그 순간에는 귀에 잘 들리지 않았지만) 제 딸을 대할 때 지금까지도 제가 스스로에게 항상 리마인드 시키는 문장 입니다. 여러분은 성인들보다 훨씬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으며 쿨하게 새로운 일들을 찾아서 성취해 냅니다. 그리고 이는 높은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이러한 타고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 혹은 더 강하게 해주지 못하는 한국의 교육입니다. 시험을 위한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육은 시험 외의 더 넓은 세상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들의 다양한 기회 자체를 막아 버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5-6세가 되었을 때 (혹은 앞으로 된다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장 중의 하나는 바로 “내가 혼자 할 수 있어” 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타고난 자신감은 존경스러울 만큼 놀랍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위험을 즐기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제도는 여러분이 실패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은 무의식 중에 여러분의 자신감을 하락 시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토론과 질문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진정 슬픈 현실 입니다 (유치원 교실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의견을 얘기하고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앞다퉈 드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 때로는 너무나 창의적인 발언으로 선생님들조차도 정답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개개인의 회복탄력성, 창의력, 자신감 그리고 긍정적인 자세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흥미롭게도 이러한 자세는 우수한 기업들과 그 기업들을 이끄는 리더들의 철학과 동일합니다. 저와 제 동료들은 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전문가로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그들의 ‘성장 마인드’ 를 배워가는 과정이 여러분들의 ‘다름’ 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며, 또한 여러분들이 더 재밌고 두려움 없는 인생을 설계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니어펀드 운용보고서들에서 공유드린 바 있는 전세계 존경 받는 리더들의 인상적인 명언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과거의 보고서를 읽지 않으셨다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Lisa Su AMD “내가 신입 엔지니어였을 때 듣게 된 가장 훌륭한 조언은 어려운 문제를 직면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려 합니다. 커리어를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현명함도 필요하고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또한 행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행운은 당신이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행운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어려운 프로젝트를 스스로 해결 했을 때 따라옵니다. 위험 (모험) 을 택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내가 이룬 업적들 중 가장 훌륭한 경우들은 대부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들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항상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찾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자원하세요” CEO’s Quote LOREM IPSUM AMENT LOREM IPSUM AMENT 4 Jeff Bezos Amazon “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십시오. 처음에는 가능하지 않아 보이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십시오.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호기심이 당신의 나침반이 되게 하십시오. 매일매일이 첫 시작 이라고 생각하십시오” Beom soo Kim Kakao “배는 항구에 정박할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가 아니다.” Marc Randolph Netflix “정답이 아닌 문제점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Satya Nadella Microsoft “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까지 많은 성공을 이루어 왔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 있다. 우리가 종사하는 (테크) 산업은 과거의 전통을 존경하지 않는다. 혁신만을 높게 평가한다.”” LOREM IPSUM AMENT LOREM IPSUM AMENT 5 LOREM IPSUM AMENT LOREM IPSUM AMENT 6 한국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후 미국, 홍콩 등의 금융선진국에 일한 사람으로서 제가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시험 점수가 여러분을 정의 내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세상은 한국 교육 제도가 정의 내리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풍요로운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시험 점수가 좋다면 : 나쁜 소식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험 점수가 여러분을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시험 점수는 여러분의 ‘다름’ 에 있어서 너무나 작은 부분입니다. 여러분을 유니크하고 대체 불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지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의 시험 점수가 좋지 않다면 : 오히려 좋은 소식 아닐까요? 최소한 여러분이 주입식 교육에 근거한 시험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했으니까요. 그렇다면 미련 없이 여러분이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볼 수 있을 겁니다. 실패를 계속 해야 성공에 더 가까이 간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레터를 읽으시는 투자자 여러분들께 이번 어린이날에 제가 드리는 아래의 제안을 실행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에게 여러분이 한 살, 두 살, 세 살 혹은 네 살이 되었을 때 여러분의 어떤 점이 너무나 놀랍고 자랑스러웠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처음 기어 다닌 순간, 일어선 순간, 걷기 시작한 순간, 혼자 음식을 먹기 시작한 순간, 말하기 시작한 순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순간 – 모두 여러분 스스로 해냈습니다. 제대로 일어나고 걷기 위해서 무수히 넘어졌지만 결국 여러분 스스로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여러분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께서 무수히 많은 빨래를 하셔야 하긴 했지만 결국 여러분 스스로 먹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완벽한 문장 구사를 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여러분 스스로 파악해 나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여러분 스스로 터득하고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주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긴 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아주 조금’ 의 도움이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도움의 전부가 아닐까요? 저희는 주니어펀드를 통해 여러분의 앞길을 밝혀줄 위대한 기업들과 리더들의 이야기들을 공유 드리며 ‘아주 조금’ 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인생을 써 나가는 작가는 부모님도 선생님도 아닌 여러분 자신 입니다 (YOU ARE THE AUTHOR OF YOUR OWN LIFE). 시험 점수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분에게 실패감을 느끼게 한다거나 혹은 지나치게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어른들이 주변에 있다면, 여러분은 강인하고, 실패를 해도 극복할 수 있으며,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세요.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여러분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인생을 계획하고 그 계획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시간’ 입니다. 흥미롭게도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할 때 투자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바로 기업들에게 시간을 줄 수 있는 ‘인내심’ 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기업들에서 유사한 점을 많이 발견합니다. 기업들이 무한한 가치 확장을 해나가듯이 여러분도 무한한 꿈과 기회를 저희와 함께 실현해 나가시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임 메리츠주니어펀드 책임운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