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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이하 집 상속받은 2주택자, 평생 ‘1주택 종부세’

6억이하 집 상속받은 2주택자, 평생 ‘1주택 종부세’ 尹정부 첫 부동산 대책 정석우 기자 황지윤 기자 입력 2022.06.22 03:00 주택을 상속받거나 농어촌‧중소도시에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이 있더라도 다주택자가 아니라 1주택자로 종합부동산세를 내게 된다. 상속 주택이나 농어촌 주택은 주택 수 합산에 넣지 않고, 공시가격만 더해서 세금을 매긴다는 뜻이다. 다주택자 세율(1.2~6%)의 절반인 1주택자 세율(0.6~3%)을 적용받고, 최대 80%인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도 받을 수 있다. 단, 상속 주택이 있는 경우 공시가격이 6억원 이하(수도권 이외 지역은 3억원 이하)이거나 상속 주택 지분율이 40% 이하인 경우 계속 1주택자로 보고 과세하지만, 6억원 초과의 경우는 5년간만 1주택자로 과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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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일도 어떤 구도를 잡을 지가 중요… 전략적 사고 배웠다

사진도 일도 어떤 구도를 잡을 지가 중요… 전략적 사고 배웠다 [내 인생의 OOO]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필름 카메라’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정리=김은정 기자 입력 2022.06.21 15:43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본사 집무실에서 가장 아끼는 카메라 ‘라이카 모노크롬(Monochrom)’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사진도 일도 어떤 구도를 잡을 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적 사고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이태경 기자 스마트폰이 카메라 노릇을 하는 세상이다. 쉽게 찍으니 많이 찍게 된다. “100장 찍어 1장 건지자”는 생각을 할 만큼 많이 찍게 된다. 필름 카메라는 다르다. 필름 1통은 보통 36장을 찍을 수 있다. 신중하게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인물의 표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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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급락장에도 살아남은 종목들은

일주일 급락장에도 살아남은 종목들은 윤진호 기자 입력 2022.06.22 03:00 최근 일주일간 전 세계 증시는 파랗게 질렸다. 파란색은 주식시장에서 하락을 뜻한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가 28년 만에 한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코스피도 1년 7개월 만에 2400선이 깨지는 등 국내 증시도 폭삭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런 급락장 속에서도 대형 바이오주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총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1일 82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12%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주일 전인 6월 13일(78만6000원)과 비교하면 4.5% 상승했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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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름칙한 ‘조합 아파트’… 투자하려면 3가지를 체크하라

께름칙한 ‘조합 아파트’… 투자하려면 3가지를 체크하라 [한화생명 은퇴백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살까 말까 이덕수 한화생명 부동산 전문가 입력 2022.06.22 03:00 최근 목돈을 가진 예비 은퇴 생활자들 사이에서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원수에게 권하고, 삶이 무료할 때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생긴 이 상품의 관심은 다소 의외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설립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매년 2곳에 불과했지만, 2019년과 지난해엔 각각 6곳, 5곳으로 늘어났다. 지역주택조합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이다. 건설사나 시행사 아닌 주택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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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뛰는데 달러 투자 해볼까? ETF·보험·RP로 할 수 있어요

환율 뛰는데 달러 투자 해볼까? ETF·보험·RP로 할 수 있어요 고환율 시대, 재테크 어떻게 손진석 기자 입력 2022.06.22 03:00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달러 대비 원화가 13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은 불안하다. 2020년 연말에는 달러당 원화가 1080원 안팎이었지만 요즘은 1280원대를 오르내리며 1년 6개월 사이 18% 넘게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어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고환율 시대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러운 계획을 짜야 할 때다. 환율이 높은 시기에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포인트를 크게 세 가지로 짚어본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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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잊은 나라엔 평화 없어"…한국에 묻힌 加노병 [고두현의 문화살롱]

"전쟁 잊은 나라엔 평화 없어"…한국에 묻힌 加노병 [고두현의 문화살롱] 클린뷰 칼럼 고두현 논설위원 입력 2022.06.21 17:46 수정 2022.06.22 00:22 지면 A28 ■ '끝나지 않은 전쟁' 6·25 가평전투 중공군 막은 코미어 어제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 "이제는 대한민국이 모십니다" 하버드 박사 때 참전 윌리엄 쇼 최전방의 '피아노 거장' 번스틴 고아 1천명 살린 중령도 '뭉클' 고두현 논설위원 미 8군 보병으로 참전한 ‘피아노의 거장’ 시모어 번스틴이 2016년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 옛 전우들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그는 전쟁 중 최전방 피아노 콘서트를 100회 이상 열었다. 6·25전쟁 72주년을 나흘 앞둔 2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캐나다 참전용사 존 로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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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줄 알고 쓸줄 아는 A세대… 명품·전기차 시장의 50% 장악

놀줄 알고 쓸줄 아는 A세대… 명품·전기차 시장의 50% 장악 고학력·고소득 중년층 어디 돈쓰나 분석해보니 송혜진 기자 변희원 기자 이미지 기자 입력 2022.06.21 03:00 현대차는 작년 4~6월 두 달간 출고된 전기차 아이오닉5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가 의외의 결과를 받았다. 아이오닉5를 선택한 고객들은 50대(31.1%), 40대(27.6%), 60대 이상(20.6%), 30대(16.8%), 20대(3.8%) 순이었다. 당초 전기차를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겼지만 실제 구매 고객은 40대 이상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50대 이상 고객들이 ‘세컨드카’로 전기차를 선호하니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이 아니다. 구매력이 강하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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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밀렸다, 임영웅 1위 만든 ‘A세대 파워’

BTS가 밀렸다, 임영웅 1위 만든 ‘A세대 파워’ [소비시장 바꾸는 4565] [上] 박순찬 기자 송혜진 기자 입력 2022.06.21 03:00 지난달 국내 음원 서비스 ‘멜론’의 인기곡 투표 ‘최애 수록곡 대전’에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표 차이는 무려 41만여 표. 국내 중년 팬덤의 대표 주자가 글로벌 팬덤 아이돌 그룹을 꺾은 셈이다. 5월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콘서트장을 찾은 춘천핑크 웅사랑방 어머니들이 임영웅 사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6/뉴스1 ‘팬덤 화력전’이 시작된 것은 1차 투표가 열렸던 지난 4월. 임영웅이 전체 294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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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로 숨은 나치 고문기술자… 언론의 끈질긴 추적에 꼬리잡혔다

남미로 숨은 나치 고문기술자… 언론의 끈질긴 추적에 꼬리잡혔다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68] ‘리옹의 도살자’ 클라우스 바르비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입력 2022.06.21 03:00 1987년 프랑스 법정서 종신형 선고받은 바르비 - 프랑스 레지스탕스 대원들을 체포해 잔혹하게 고문한 클라우스 바르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 처벌을 피해 볼리비아에 알트만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 볼리비아 군부 독재 체제를 도우며 반정부 인사들을 탄압한 그는 정체가 드러난 후에도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 . 1982년 볼리비아 군부 독재가 무너진 뒤에야 바르비는 프랑스로 압송됐고, 1987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바르비가 1987년 프랑스 법정에 들어서는 장면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97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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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연합 작전능력 확보 때까지 유보해야

전작권 전환, 연합 작전능력 확보 때까지 유보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2.06.21 00:30 지면보기지면 정보 북한 핵 위협과 전작권 최윤희 전 합참의장 옛날 시골 장터나 정자나무 아래서 어르신들이 장기 두는 모습을 흔히 보곤 했다. 그럴 때면 예외 없이 훈수 두는 사람들의 언쟁이 또 다른 볼거리였다. 장기 두는 사람과 훈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주인정신이다. 후자는 승패에 대한 책임이 없이 재미 삼아 의견을 제시할 뿐이다. 국가 존망이 걸린 전시작전권(전작권) 전환 문제를 놓고 훈수 두는 사람들이 많다.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빨리 받아야 한다고 채근한다. 필자는 합참 의장 시절 내내 전작권 전환 문제를 주요 과제로 검토했다.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조건..

기본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