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0256

우리는 목적을 먹고 산다

우리는 목적을 먹고 산다 젊은 직원들 중 거의 3분의 2는 자신의 능력을 비영리 조직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조건들이 똑 같다는 가정 하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좋은 인상을 받은 직원이 계속해서 그 회사에 남아있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5배 높다. - 마크 베니오프,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딜로이트 그룹에서 진행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기업의 구성원은 기업이 ‘무언가에 공헌하고, 남에게 봉사하며,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에 열광합니다. 고객과 투자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익보다 의미와 목적이 우선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이어리 2022.02.22

어미 원숭이의 사랑

어미 원숭이의 사랑 어느 숲 속에 어미 원숭이가 새끼 두 마리를 키우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태어난 새끼 두 마리 중 유독 한 마리를 더욱 사랑하여 늘 안고 다녔습니다. 어미의 관심을 받지 못한 다른 새끼 원숭이는 혼자서 외롭게 나무를 오르내리며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숲에 사는 다른 원숭이들이 습격해왔고 어미 원숭이는 평소 사랑하는 새끼가 다칠세라 더욱 꼭 껴안고 피해 다녔습니다. 한참 후 이웃 원숭이 무리가 물러갔습니다. 어미도 한숨 돌리며 품에 안고 있던 새끼를 본 어미는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꼭 껴안고 도망 다닌 탓에 새끼가 숨이 막혀 죽어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혼자서 이 나무 저 나무를 피해 다닌 다른 새끼 원숭이는 살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이어리 2022.02.22

많이 시도하고 많이 실수하라

많이 시도하고 많이 실수하라 시간은 굉장히 짧았지만 머릿속은 엄청 복잡했다. 이 샷을 선택할지, 아니면 안전하게 벌타를 먹고 공을 필드에 드롭(drop)하고 쳐야 할지. 오래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단 한 가지는 알았다. ‘도전해봐야겠다’는 것.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도 생기지 않고, 내가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 앞으로 살면서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면 주저 없이 도전할 거다. - 박세리, 골프 선수 1998년 IMF 당시 실의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한 US 오픈 연못 속 맨발 샷에 대한 박세리 선수의 답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실패가 두려워서는 성장할 수 없다. 일단 해보면 성공하건 실패하건 내 자산이 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많이..

다이어리 2022.02.22

우리는 목적을 먹고 산다

우리는 목적을 먹고 산다 젊은 직원들 중 거의 3분의 2는 자신의 능력을 비영리 조직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조건들이 똑 같다는 가정 하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좋은 인상을 받은 직원이 계속해서 그 회사에 남아있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5배 높다. - 마크 베니오프,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딜로이트 그룹에서 진행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기업의 구성원은 기업이 ‘무언가에 공헌하고, 남에게 봉사하며,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에 열광합니다. 고객과 투자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익보다 의미와 목적이 우선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이어리 2022.02.21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그리스에 광활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재물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덕망 있는 한 철학자와 남자가 만나게 되었고 그는 철학자 앞에서도 자신의 부를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철학자는 세계 지도를 펴며 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그리스가 어디인가?" 그러자 그는 지도 위 조그만 반도를 가리켰고 이어서 철학자는 또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아테네는 어디 있는가?" 이번에는 지도 위 겨우 점 하나로 표시된 아테네를 가리키자 철학자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자네의 토지는 어디 있는가?" 보이지도 않는다는 남자의 대답과 함께 이후 그는 더 이상 재물을 자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가진 것에 겸손한 자세를 갖지 못한다..

다이어리 2022.02.21

최고의 추천장

최고의 추천장 어느 회사에서 인재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올라오자 많은 청년들이 유명 인사의 추천장을 받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장도 없이 면접을 보러 왔던 청년이 채용되자 한 직원이 인사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추천서를 받아 오지 않은 사람을 채용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러자 인사 담당자는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청년은 가장 빼어난 세 가지 추천장을 갖고 왔습니다." "첫째, 친절한 성품입니다. 다리가 불편한 다른 사람에게 먼저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으로 친절한 성품을 보였던 것입니다." "둘째, 사려 깊고 정갈한 성품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보고 주워 휴지통에 넣는 모습과 그때 눈에 들어왔던 그 청년의 단정한 옷과 정돈된 손톱을 봤습니다." "셋째, 배려심이 강한 성품입니다..

다이어리 2022.02.21

한마디 더 해 볼 걸 그랬다

한마디 더 해 볼 걸 그랬다 담담히 보내 주면 이별이 덜 아플 줄 알았다. 마음은 덜 시끄럽고 기분은 덜 더러울 줄 알았다. 이별 앞에서 울고불고하는 나 자신이 싫었었다. 어떻게든 남은 인연의 끈을 붙잡아 보려는 노력에 지쳤었다. 울어도 보고 떼를 써 봐도 상대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 구질구질한 이별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당신은 쉽게 보내줬다. 헤어지자는 말에 당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척 "그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쉽게 보냈다. 겉으로는 그랬다. 그런데도 마음은 시끄러웠다. 그런데도 기분은 더러웠다. - 차재이의《새벽은 이별에게 가혹하고》중에서 - * 이별의 방식에 정답은 없나 봅니다. 쿨한 척이고 뭐고 어차피 끝나는 마당에 마음에 담아 둔 못다 한 말이라도 ..

다이어리 2022.02.18

절차적 기억

절차적 기억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위 절차적 기억이다. 여기에 우리가 아주 일찍이 무의식적으로 배운 모든 행동 방식이 저장되어 있다. 우리는 머릿속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기억으로 현재의 사건에 반응한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현재가 아니라 기억에 반응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 다미 샤르프의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중에서 -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이는 기억들이 모여 연대기를 이룹니다.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어떤 경험을 하느냐. 그 기억들이 무의식의 우물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불쑥불쑥 의식의 표면으로 튕겨 나와 오늘의 삶을 지배합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일, 후회해도 소용없고 깨끗이 잊어도 좋은 절차적 기억들이 오늘의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부지런..

다이어리 2022.02.18

장애물은 나를 위해 세워진 것이다

장애물은 나를 위해 세워진 것이다 당신의 길에 놓인 장애물 중 하나를 오늘 직시하라. 그 장애물을 부숴도 좋고, 넘어가도 좋고, 돌아갈 방법을 찾아도 좋다. 도망치지만 말라. 그 장애물은 당신을 위해서 세워진 것이니까. - 로버트 그린, ‘오늘의 법칙’에서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이철환) 모든 사람들이 장애물에 부딪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장애물을 자신이 선택한 목표를 향해 더 높이 올라가는데 사용하는 디딤돌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다이어리 2022.02.18

누군가에 화가 났다면

누군가에 화가 났다면 누군가에게 화가 났다면, 그건 사실 당신 입장에서만 상황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나라면 어떨까?', '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공감의 질문을 던져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보자. 이 질문은 즉각적으로 적의를 없애줄 만큼 강력하다. 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용서하게 된다. -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중에서 - * 살다보면 때로 화날 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탓도 있지만 자신에서 비롯된 것도 많습니다. 상대방의 형편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만의 입장에서 감정을 드러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게 됩니다. 화(火)는 곧 불입니다. 누군가에 화가 났다면 내가 내 안에 불을 내는 것입니다. 내가 불질러 나를 태우는 것입니다.

다이어리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