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존리~[김승련의 인터뷰 8분]“커피 먼저 끊어라” 존 리의 부자되는 법

황태자의 사색 2022. 2. 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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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커피 사 마시지 마세요. 그 돈 아껴서 투자해야 됩니다. 월급만으론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식에 투자하세 지난 30년 동안 이런 주장을 펴온 투자 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오랜 기간 큰 손 역할을 했던 존 리가 주인공인데요. 올 봄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시점 이후 이렇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를 직접 만나서 부자가 되는 방법 그리고 이를 제대로 쓰는 방법에 대해서 그만의 생각을 들어보겠다. 

존리~1만 원하고 현재 주식을 빼 샀다고 생각했을 때 네 그게 지금 얼마가 한 10억이 넘어요. 신혼 여행도 가지 말라고 그래요 

 

질문~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제가 여기서 처음. 느낀 게 여의도에서 굉장히 멀리 있네요. 
사무실이 네 그렇죠 왜 여기로 정하셨어요. 

존리~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묻고 싶어요. 왜 다 여의도에 있어야 되죠 건물이 너무 화려하고 그러면 고객 입장에서는 이렇게 돈을 함부로 쓰는데 내 돈을 맡겨도 되나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 너무 초라해도 안 되고 

 

질문~네 오늘 이제 대표님 만나기 전에 준비한 게 있는데 99년 2월 21년 전에 제가 대표님을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 매니저의 대부다 21년 전에 그러니까 40대 때 이제 연봉이 10억 대에 이르는 100만 달러를 보신 건데 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느낌이세요.

 

존리~세금을 더 많이 냈어요. 네 제일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는 사실은 교만 때문에 망하지 네 그 돈이라는 거를 잘 다뤄야 되고 귀중하게 여겨야 되고 또 돈을 일하게 시키는 것도 알아야 되 알겠습니다. 

질문~관련된 질문 제가 궁금했던 게 굉장히 많은데요. 한번 집중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이른바 부자를 많이 만나보셨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모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부자 그분들의 특징이라는 게 보이세요. 

존리~부자들은 굉장히 그 호기심이 많고요 그다음에 긍정적이에요. 예를 들어 주식에 대한 얘기를 하죠. 제가 주식하라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네 월급쟁이가 주식 투자 안 하면 노후 준비 안 됩니다. 그러면 나도 해봐야 되겠군요. 그런 사람이 있는 반면에 주식은 망한다 당신 사기꾼이지 예를 들면 이 사람들은 부자될 찬스가 점점 스스로 작아지겠구나 그런 거죠. 

질문~실제로 보면 부자들은 이 돈에 대해서 이제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쇼핑하고 물건을 살 때 가격표를 안 본다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게 있습니까 

존리~아 당연히 보죠 어떻게 안 봐요 그거 보고 이걸 미쳤구나 이걸 미쳤구나 이걸 누가 사지 그런 게 대부분이죠. 
특히 이제 명품 이런 걸 다 보면 저는 깜짝 놀라죠 이걸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렇게 궁금하죠.  
 
질문~대표님은 뭐 그런 거 물건을 사신 적은 없으세요. 셔츠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괜찮을 거야 아니 뭐 다이소에서 샀어요. 다 5천 원 5천 원 정도 샀죠. 제가 지금 승용차 없는 것 같아서 사람들이 얘기를 많이 하는데 차가 진짜 없으신 거예요. 

존리~저는 미국에 있을 때 차가 4대까지 있었죠. 근데 한국에서는 지하철이 너무 잘 돼 있고 버스도 너무 잘 돼 있고 저는 한국처럼 버스 잘 만든다 그럼 부자가 되는 방법은 있죠. 그러니까 아끼고 투자하는 거죠. 세이브 나운 파워 레이어는save  now  power  later 말이 있어요. 지금 만 원 할 끼는 게 굉장히 작아 보이잖아요. 시간이 가면서 복리가 됐을 때 엄청난 파워가 되는 겁니다  지금 절약해서  그게 이제 엄청난 파워로 돌아올 거다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 만원 우습게게 쓰잖아요. 만원도  주식을 매일 샀다고 생각했을 때 그게 지금 얼마일까 10억이 넘어요. 20년 동안 했어요. 1만 원에 20년간 저축했다면 그렇게 안 되죠 이게  마법이에요.  

질문~요즘 이 30대 직장 일상에서 여행 많이 가거든요. 내 경험에 투자한다고 그랬거든요. 

존리~그거는 이제 정당화 시키는 거죠. 내가 가난하게 되는 거 그럼 여행 해외 여행 줄여라

 존리~저는 신혼 여행도 가지 말라고 그래요

 

 질문~아 신혼여행이요 가급적 절약하라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이런 말씀 주셨는데 저희가 젊은 청년들을 인터뷰를 하나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좀 봤으면 좋겠어요.  

 

시민들 발언~최저임금으로 진짜 열심히 번 돈인데 그 돈을 저를 위해서 4천 원 정도 하는 커피 한 잔도 사치라고 생각하시는지 죽기 전에는 서울에 집 한 채 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됩니다 한 달에 받는 월급이 한 200만 원 정도인데 부모님은 청약 주택 통장이나 보험이나 이런 거 먼저 넣으라고 하시고 결혼 자금을 먼저 마련하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존리~재미나네요. 잘 생각해 보세요. 200만 원 월급 받은 사람이 하루에 만 원 커피 사 먹으면 몇 퍼센트죠 15% 15%를 커피값을 사 먹는 거를 나를 즐겁게 했다고 생각하세요. 지불이라는 걸 딱 생각하면 굉장히 멀어 보이잖아요. 네 그게 아니에요. 습관을 드시는 거죠. 쓸데없이 쓰는 거 네 그거를 계속 투자하는 거죠. 저도 다시 쳐보면 아주 그냥 미국은 더 잔인할 정도로 자라요 네 그렇지만은 그 원칙을 지킨 거예요. 월급의 10%를 무조건 투자하게 시킨 거예요. 그게 가장 빨리 내 돈이 1억이었는데 월급 만약 많아서 부셔졌다면 한 명도 없을 거요. 습관이에요. 그래서 이제 한국이 제가 더 나가서 제가 너무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사교육비 쓰는 돈이에요.

 

질문~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거라고 부모들은 생각하잖아요. 

존리~그 정반대죠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죠 돈 버는 공부를 했었어야 되는데 학자가 되는 공부만 하고 있거든요. 사교육비 슬리톤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고 그러면 1년에 한국에서 30조가 들어간대요 아이들이 그 돈 가지고 한국 주식이나 외국 주식에 투자한다 그러면 그 아이가 20년 30년 후에는 그게 엄청나잖아요.

 

질문~고액 연봉 생활을 굉장히 오래 하셨잖아요. 전체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를 제가 여쭤봐도 됩니까

존리~ 아니에요. 얘기 안 해주죠 이유 말씀해 주시는 거예요. 질문~주식 투자를 많이 강조하셨는데 흔히 주식 투자하다가 깡통 찬 사람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도 없고 공부도 안 돼 있고 좀 위험하다 

존리~주식 투자라는 거를 정보를 통해서 투자하는 거라고 잘못된 인식이 너무 많은 거예요. 한국이 샀다 팔았다 하는 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는 거를 한국 사람들의 주식 투자라고 착각하고 있죠 그 주식 투자가 아니라 그거는 카지노에 간  거죠. 카지노에 가면 한두 번은 맞추죠 그죠 한두 번 따죠 근데 매일 출금한다고 그러면 집안 망하죠. 
네 투자는 그냥 10년 갖고 있고 20년 갖고 있는데 그게 50배도 되고 100배가 되는 게 주식 투자죠  

질문~그러면 이제 며칠 전 신문에 난 건데 이번에 이제 주식을 판 개미는 동학개미라고 그잖아요. 동학개미가 이겼다. 평균 수익률이 66.5%가

 

존리~아무런 의미가 없는 얘기죠 이거 따지는 게 그런 것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예요. 나는 투자를 30년 동안 할 건데 그게 지금 60% 올랐지만 다음 달에 60% 마이너스 될 수도 있어요.  난 몰라요 그러나 내가 좋은 주식으로 골라서 오랫동안 투자하게 되면 그게 내 노후 준비가 된다는 얘기죠 90%의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안 해요. 
 
질문~네 주식 투자한 사람이 10% 인구의 10%밖에 안 됩니까. 

존리~그렇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하면 안 된다고 믿고 있죠 올해는 주식시장이 나쁠 수도 있고 내년에 좋을 수도 있고 10년 20년으로 보면 우상항하게 돼 있어요. 그거는 자본주의 기본 원리죠 

질문~소득이 높은 상층부에서는 주식이 돈이 돈을 벌어서 소득을 더 자산을 키워가는데  하위 3분의 1 정도로 내려오면은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아서 양극화를 더 부추긴다 이런 측면도 있지 않나요. 

존리~아니요. 그러니까 돈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많은 부분을 주식에 투자해야죠소득과 자산이 작을수록 투자를 더 늘어 더 많이 해야 되죠 더 작은 일을 하게 해야 되죠 

 

질문~무심히 하는 소비를 과연 줄이고 주식 투자로 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까 시청자 여러분 생각에 따라 여러 가지 판단이 드실 텐데요. 오늘 중요한 화두를 던져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선물이 있는데요. 그거 한번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