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리더 최남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데요. 100세 시대 현명한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을 전해주고 있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이사인데요. 오늘 더 리더는 존리 대표이사님을 모시고 수익률 최하위 회사를 취임 2년 만에 선두 그룹 회사로 탈바꿈시킨 비결과 초저금리 시대에 부자되는 습관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메리츠 자산운용 간단한 기업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존리~메리츠 자산 운용은 메리츠금융그룹의 한 회사죠 그래서 자산 운용을 하는 회사고요 저희가 약 자산 규모가 한 7조 가까이 되고요 그중에 반이 이제 주식이고 반은 채권이고요 그중에서 이제 주식 중에서 3분의 1은 개인 고객들이고 외국 고객들도 많고요 국내 기관들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질문~사실 워낙 자산운용 증권업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이죠. 뉴욕의 회계사에서 또 스타 펀드매니저이죠. 91년에 사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코리아 펀드 운용하신 분이시잖아요. 내용을 보면 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 주식을 산 지 10년 만에 거의 100배 가까운 또 넘거나 약간 수익을 올렸는데 좀 그 당시는 돌아보시면 어떤 운용 전략을 쓰셨길래 그렇게 놀라운 실적을 올리실 수 있었을까요.
존리~그러니까 주식에 대한 철학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 주식이라는 거는 워런 버펫이 꼭 얘기해서 맞다는 것보다도 워런 버핏까지 같이 하는 게 저희는 맞다고 그렇게 교육을 받았어요. 미국에서요. 그리고 제가 일하던 회사 스커드라는 회사가 그렇게 그런 철학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좋은 주식을 갖고 있는다는 거는 그 회사의 종업원이 내 자금을 많이 불러줄 것이다. 그런데 그 기간이 필요한 거죠.
그러니까 5년 10년 15년을 기다리면은 주식 가격이 10배 20배가 된다는 그런 철학이죠. 굉장히 간단한 건데 지키기가 힘든 겁니다. 그 철학이 중요하죠 대부분의 주식 투자를 실패하는 분들이 자꾸 단기적으로 가격을 맞추려고 그러고 시장을 보려고 그러고 회사를 보는 것보다는 그런 트렌드를 보려고 하고 모멘텀을 보려고 하다 보니까 실패를 하게 되는 거죠
질문~당시에 이제 그런 성공을 미국에서 읽으셨는데 이제 한국으로 들어오셨지 않습니까 어떤 계기가 좀 있으셨는지
존리~글쎄요 그러니까 아직도 한국에 와서 느낀 거는 한국에 와서 이제 조국에 와서 좀 좀 뭔가 이바지하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왔어요. 저뿐만 아니라 저랑 같이 20년 일하던 팀도 같이 왔는데요. 한국의 주식 투자 문화 그게 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저희도 거기에 일조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질문~일단 메리츠 자산 운용 또 회사 얘기 좀 나눠보겠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사실은 자금이 시장 전체로 보면 자금이 빠지는 상황에서도 메리츠의 경우는 1조 8천억 굉장히 큰 돈을 또 유치를 하셨고 또 이렇게 운용 전략은 펀드를 여러 개를 두기 상품을 두기보다는 몇 가지 집중하시는 전략을 선택하고 계신데요. 뭐랄까 펀드 운영의 철학이랄까 어떤 원칙이 어떤 원칙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존리~제일 중요한 게 내 돈 같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그렇게 출발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도 철학이죠. 저는 이제 메리츠 저희가 운영하는 펀드가 이제 몇개 있는데요. 메리치 코리아 펀드가 있고 메리츠 스몰 캡이 있고 그다음에 메리츠 헬스케어가 있고요 메리츠 차이나가 있고 그래서 한 다양하게 투자가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이제 비클이라고 그러죠 그런 펀드를 만들고서 이제 거기 투자를 하기를 원하고요 저희는 제 돈도 매달 거기에 넣고 있고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게 내 돈 같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서 출발하는 거죠.
내 돈 같으면 한국 주식이 아직도 비싸지 않다. 그리고 앞으로 헬스케어나 이런 분야에 굉장히 유리하다 그래서 그런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철학일 수도 있어요. 근데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거는 오랫동안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거죠. 오랫동안 그렇죠 특히 이제 헬스케어 같은 경우는 메가트렌드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고 거기서 테크놀로지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고 그래서 그쪽의 분야가 굉장히 성장성이 높을 거라는 거는 다 아는 거거든요. 그런 데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된다 전 세계적으로 그런 아이디어가 나와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한 가지 전략을 가지고 1호 2호 3호 그런 거 안 한다는 얘기죠
질문~지금 메르츠에서 팔고 계신 상품 중에서는 길게 보면 헬스케어를 좀 많이 권하시는 편이
존리~그러니까 저는 골고루 하셔야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내 재산의 예를 들어서 한국에 한 5~60% 한다 그러면 헬스케어도 한 20% 중국에도 한 20% 이렇게 분산해야 된다고 보는 거죠.
질문~최근에 이제 좀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좀 그래서 또 한국의 시장 분위기라는 게 이제 또 단기적인 수익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이렇게 언론이든 일반의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최근에는 조금 부진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말씀은 또 사실 지금 말씀들어보면 단기적인 상황만 보고 또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닐 것 같고요 어떻게 판단하고
존리~그러니까 그거죠. 그러니까 저희가 2년 수익률을 보면 굉장히 좋습니다 한 거의 28% 되고요 그런데 이제 최근 올해 들어와서 굉장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 저희가 투자했던 분야들이 대부분 소비재 그다음에 음식료 쪽에 저희가 투자를 많이 대했는데 올해 들어와서 그동안 부진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기 시작했죠.
철강이라든가 에너지 쪽으로 올라갔고 전자 쪽에 올라가니까 저희 주식이 소외가 됐던 부분들이 있고요 가장 위험한 거는 그런 거를 따라다니다가 이제 이쪽이 될 거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이쪽으로 옮겨 타거나 그런 거는 저희가 생각할 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그런 기업들이 오히려 이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더 살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요 과거도 마찬가지였거든요.
과거도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중간에 이익 실현 때문에 주가가 또 빠지는 경우도 있고요 예 그런 걸 다 경험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너무나 단기적으로 10% 20% 빠진 것에 대해서 막 그 놀라거나 그렇게 되면 좋은 투자가 안 되죠 그러니까 그 한 장기라고 그러면 3년 5년 10년이 장기입니다. 근데 아직도 6개월이 장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3개월 장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게 좀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사실 경제학적으로도 1년 미만은 단기인데요.
존리~그렇죠 예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그렇게 생각을 잘 못해요. 그러니까 가격을 너무 가격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거죠.
질문~사실 말씀대로 무슨 일이든 계속 벗는 건 어떻습니까 내려갔을 때 잘 견뎌야 이게 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지금 베트남 많이 주목해서 보고 계시죠 어떤 부분이 좀 매력적인지 좀 말씀해 주시고요 또 베트남 외에도 또 이렇게 관심 가질 만한 다른 나라들이
존리~예 저는 이제 베트남을 올해 들어와서 두 번 더 갔다. 왔는데요. 저는 항상 베트남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었어요. 왜 그러냐면 옛날 한국하고 너무 비슷한 면이 만든 거죠. 이게 코리아 펀드를 만들었을 때가 1984년입니다. 근데 그 당시에 한국 전체 시가총액이 4조였어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4조면 한국 주식을 다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때 투자했던 사람들은 많을 돈을 벌 수 있었죠. 그런데 반대로 굉장히 위험한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코리아 펀드가 처음. 나왔을 때 미국 사람들은 굉장히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큰 돈을 벌었는데 베트남이 꼭 한국에 1980년대하고 너무 비슷하다 너무 비슷하다 일단 평균 연령이 29살입니다. 그리고 전 국민의 평균 연령이 30대가 안 됐다는 얘기고 그리고 인구가 1억에 가깝고요
그리고 종교가 1교고 보다 교육율이 높고 저축률이 높고 너무나 한국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리고 잘 살려고 하는 그런 에너지가 넘치는 나라고요 지금 이제 호치민시이죠. 거기에 호치민시에 지금 지하철을 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인프라가 많이 안 돼 있죠 그래서 그 기회가 굉장히 많은 거죠.
그래서 경제 성장률이 한 6 7% 나올 거고 그래서 이 나라는 투자해야 되겠다. 근데 이제 단순히 그냥 펀드를 만들어 갖고는 이 성공하기 힘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가총액이 아직 70조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거래량도 한국에 한 1천 분회밖에 안 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데는 장기 투자해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거는 폐쇄형으로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10년 동안 찾지 말아달라 예 예 그렇게 투자하는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의 상품도 이렇게 내놓으셨고 또 추가로 어떻게 상품 판매 계획도 있으십니까 이제 채권 쪽에 투자하는 펀드요 전 세계에 채권에 투자하는 성장성이 높은 그런 이율이 높은 그런 펀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펀드는 상당히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투자할 거고요 우리 회사도 투자할 거고 그만큼 관심이 많은 데입니다.
질문~직원들한테도 보너스로 현금보다는 펀드를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 이유는 좀 짐작이 갑니다마는 또 직원들이 직원들은 바로 손에 쥐는 현찰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존리~그랬죠 근데 제가 메리츠에 가서 굉장히 놀랐던 부분은 우리 메리츠 직원들이 노후 준비가 안 돼 있구나 그게 굉장히 심각하게 놀랐고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이유로 그랬습니다. 그래서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서 보너스를 가지고 돈을 쓰지 말아라 이걸로 노후 준비하는데 보탬이 돼야 된다는 그런 취지였고 또 하나는 이 우리가 여기 메리츠 코리아 펀드에 우리가 우리 노후 자금이 같이 들어가야 우리 고객들한테 고객들이 우리한테 신뢰하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우리 자금과 우리 고객들 자금이 같이 있어야 한다 그런 취지로 했죠. 지금은 그게 정착이 잘 돼 있고요 지금은 오히려 그거 플러스 던 월급의 일정 부분을 저희 직원들은 투자하고 있죠
질문~예 솔선해서 하시니까 최근에 책 한 권 내셨죠. 예예 제목이 엄마 주식 사주세요. 맞습니다. 일단 재밌는데요. 일단은 가정의 경제권을 엄마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잘 주고 계시고 또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시는데 어떤 내용을 좀 담으셨는지요.
존리~그거죠 그러니까 한국을 보니까 교육도 대부분 어머니들이 담당하시고요 그다음에 재정도 어머니들이 담당하잖아요. 그런데 굉장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가정이 많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게 이제 그 어머니들이 금융 주식이 많이 없다. 보니까 주식 같은 거 하지 말라는 생각을 그런 생각을 대부분 가지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실제로 주식해서 잘못된 부분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잘못된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좀 혼란이 왔던 것 같고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잘못된 투자가 제가 볼 때는 자식 사교육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사교육비만이라도 주식으로 바꾸면 그 자녀들한테도 훨씬 좋고 부모들도 그걸로 노후자금을 쓸 수 있다는 그런 취지에서 처음에는 많은 분들한테 만나서 그 얘기를 했는데 쉽지가 않은 거예요. 아직도 옛날에 그 교육 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책을 내야 되겠다. 그래서 했죠. 그래서 주로 가정 주부들 젊은 그 부부들이죠. 애들이 이제 어렸을 때 미국 같은 경우는 그 한 살 때 주식을 사줘요. 그래서 꾸준히 사줘서 그 애가 대학교 갈 때쯤이면 많은 자금이 되는 경우가 흔한데 한국은 그 아까운 돈을 잘못된 데 쓰이고 있는 거죠.
질문~사교육에 너무 올인 하는 거죠.
존리~그렇죠 예를 들어서 뭐 한 달에 100만 원 200만 원을 쓰는 거를 만약에 20년 전에 주식으로 바꿨다고 그러면 그게 엄청난 돈이 돼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바꿔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사교육비를 쓴다고 그래서 앞으로 세상에서 그 자녀들이 잘 될 가능성이 정말 얼마나 될까 수익률이 이렇게 높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엄청나게 없죠.
그런데 거기에 다 쓰고 있는 게 굉장히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래서 한국에서 아까도 말씀 하셨지만은 노인 빈곤층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그겁니다. 그러니까 자기 노후 준비를 못하는 거 못하는 거죠. 그러면 그래도 애라도 자식이라도 사교육비를 통해서 잘 됐어야 되는데 그 차이가 별로 없다는 얘기죠
질문~ 그 자식 사람 거 농담으로 가끔 하는 얘기가 사교육에 오리 라면서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제일 어리석은 분들이 다 그런 얘기 가끔 하는데요. 지금 이제 어렸을 때부터 이제 미국 부모들은 주식을 사준다 사실은 이제 그게 상징하는 게 어렸을 때부터 조기 경제 교육을 한다 이런 얘기 맞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우리 좀 사실 많이 부족하잖아요. 부족하지 않습니까
존리~ 저는 많은 젊은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학교에서 경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느냐 대부분 받은 적이 없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수능 시험에 있지 않으면 안 하는 거예요. 근데 수능 시험 만점 맞았다고 그래서 수능 잘 봤다고 그래서 내가 정말 성공 확률이 얼마큼 될까 돈을 많이 벌 확률이 얼마큼 될까 전혀 관계가 없거든요.
근데 한국의 교육은 대부분 공부만 열심히 하면 다 잘 될 거다라는 좀 황당한 믿음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올인하는 거죠. 과외비로 쓰고 그 돈으로 가지고 정말로 오랫동안 투자했을 때 가장 좋은 게 무엇인가 저는 주식이라고 보는 거죠. 그래서 그 책을 쓴 것도 그래서 쓴 겁니다. 제발 당장 자신의 노후도 준비하고 애들도 좀 넉넉한 경제 독립을 할 수 있게 해야 된다 그런 거죠.
질문~대표님께서 보실 때 사실 구체적인 통계를 들지 않아도 지금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또 우리나라 지금 성인들의 중년들의 노후 준비 상태가 사실 굉장히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좀 어떻게 보시고요 지금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좀 어떻게 준비해야 된다 그 좀 이렇게 좀 오늘 나오 같은 조언 좀 해주시죠
존리~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제가 지금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한테 제가 얘기하고 있는 건데요. 대부분 젊은 연세에 따라 틀리죠 20대가 틀리고 30대가 틀리고 40대가 틀리겠지만 일단 주식 투자 비중이 굉장히 낮습니다 한국이요 예 월등하게 낮아요. 그리고 특히 제가 레크멘드 하는 거는 연금 펀드를 무조건 가입해라 연금 펀드 연금펀드를 통해서 세제 혜택도 있으니까요.
질문~이제 매달 펀드 지 넣었는데 나중에 돌려받는 건 연금
존리~그러니까 그 연금펀드를 금융기관에 가서 열었을 때 1년에 400만 원까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무조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적어도 그렇게 시작을 하고요 그다음에 많은 젊은 분들이 자기 퇴직연금이 어떻게 돼 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굉장히 퇴직연금에 대해서 신경을 쓰죠.
자기 노후랑 관계돼 있으니까 그런데 대부분 그 퇴직연금이 제대로 투자가 되어 있는지 그런 거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안 쓰고 있어요. 그래서 퇴직연금 연금 펀드 하고 그다음에 월급의 일정 부분 주식에 투자하셔야 되고요 너무나 중요한 거는 사교육비를 당장 끊어야 됩니다. 그거가 너무너무 안타까운 돈이에요. 너무 큰 돈이 들어가서 네 너무 큰 돈이 노후 자금을 써야 할 돈이 너무 큰 돈이 새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투자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시급하게 바뀌어야 되는 거죠.
질문~심각한 상황을 좀 완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주식에 좀 관심을 많이 가져라 이런 말씀이십니다. 주식 투자를 또 상당히 이제 어렵고 또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못 하고 계신 분들은 초보자들도 있으실 수 있는데 처음에 어떤 부분을 좀 조심해야 된다라든가
존리~그러니까 일단 생각을 바꾸셔야 돼요 그러니까 주식은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 돈을 번다는 그런 간단한 진리예요. 좋은 주식은 오랫동안 있으면 돈을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그게 자본주의의 가장 근본이에요.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은 주식을 찾느냐 그게 중요하겠죠. 그런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이제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렵죠.
막 그래프를 보거나 단기적으로 그런 주식 가격을 쫓아다니면 어렵죠. 매일매일 컴퓨터를 봐야 되고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헬스케어다 그러면 주위에서 인터넷을 통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신약을 개발했다든가 여러 가지 옛날에 비해서 그 정보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적인 정보를 원해요.
당장 올라갈 수 있는 정보 그런 거를 지금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지 정보가 없어서 투자를 못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전문가보다 내가 훨씬 불리하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돼요 이 주위에서 얼마든지 많습니다. 특히 가정 주부들 어 슈퍼마켓에서 쇼핑하시잖아요. 그럼 거기서 이 회사는 이 물건을 어느 회사가 만들고 있고 그렇게 해서 시작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되게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도 애들하고 애들을 참여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애들이 인형을 사주지 않고 인형을 만드는 회사에 주식을 사주는 경우가 있어요. 메트리라는 회사가 있거든요. 그래서 인형을 만드는 회사죠 그럼 그 인형뿐만 아니라 그 회사 주식도 사서 애랑 의논하는 거죠. 야 이 회사에 이 회사가 이 메트리라는 회사가 인형을 만들고 있고 우리 같이 공부해보자 굉장히 그런 과정이 많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자본주의를 배우고 투자를 배우는 거죠.
질문~중요한 말씀이십니다. 다시 메리츠 자산운용 회사로 돌아와서 여의도에 있던 회사를 북촌으로 옮기셨습니다. 오늘 또 싱글들 이렇게 데이트 말씀해 주시는 싱글 라이트 싱글즈 나이트 이런 좀 그런 독특한 기업 문화 만드는 데 조금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는데요. 좀 소개해 주시죠 얼마나 좋은 분위기인지
존리~저는 이제 그렇게 메리츠에 와서 몇 가지 이제 바꾼 게 있는데요. 우리 고객이 행복하려면 우리 직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그래서 가장 우리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뭘까 그랬더니 여러 가지 이제 고질적인 문제죠
경직된 기업문화죠 그래서 그런 걸 많이 고쳤습니다. 그중에 크게 보면 이 보고서 문화를 없앴고요 그리고 출퇴근을 자유롭게 하게 했고요 그리고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했던 게 회식 문화였어요. 그래서 회식을 없앴죠 왜냐하면 집에 일찍 가서 가족과 보내야 된다 왜 매일 보는 직원들을 만나서 또 밤에 저기 저녁같이 같이 먹고 또 술까지 같이 먹고 그건 아니다. 그래서 집에 일찍 보내기 시작했구요.
그다음에 또 하나 느낀 거는 저희 사무실이 저 공간이 하나 있어요. 근데 한국의 가장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 중에 하나가 인구의 감소거든요. 그런데 결혼들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을 왜 안 할까 보까 맨날 회식하고 그러다 보니까 만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 와서 만나라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젊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들하고 대화도 하고 하다 보면 자기 시야도 넓어지고 그다음에 그 결혼도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고 그런 데로 이제 시작을 했죠
질문~지금까지 회사 얘기 여쭤봤는데 좀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좀 걸어오신 길 보면은 어려울 때 굉장히 많이 어려우셨었는데 또 미국 가셔가지고 이제 크게 성공하시고 또 미국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도 주유소 식당 택시 운전 안 하신 게 없다고 그러는데 이런 굴곡의 과정을 통해서 정상에 오르셨는데요. 거기에서 배우신 거 또 이렇게 그런 교훈을 저희에게 좀 가르쳐 주세요.
존리~사실은 지금 한국이 많이 어렵잖아요. 취직도 힘들고 그런데 1980년대에 미국은 지금보다 더 심했습니다. 미국이 굉장히 어려웠었어요. 그다음에 은행들이 망하고 취직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갔을 때 영어도 힘들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한 가지 저한테 계기가 됐다고 그럴까요. 정신 차리게 된 계기가 우리 큰 누님이 큰 부자였어요. 그런데 저는 당연히 굉장히 큰 부자니까 그 누님이 저의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대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누나가 거절한 거예요.
그걸 왜 내가 해줘야 되니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는 굉장히 섭섭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가장 잘 한 거 같애요 저한테 그래서 정신을 차렸죠. 이 돈이 중요하구나 그다음에 내가 여기서 어떻게 극복해야 되겠구나 그래서 많은 이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은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 투자라는 것도 알게 되고 또 그 회사가 아 이렇게 해서 회사들이 돈을 버는구나 그런 것도 알게 되고 그런 게 굉장히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한국에 있는 젊은이들도 어려움이 많은 건 내가 알고 있어요. 어떻게 취직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거는 어느때나 어려움이 있다.
저거 세다라고 할 수 없던 것도 아니고 다음 세대라고 해서 또 없을 거라고 생각은 없거든요. 전쟁도 이렇고 그렇죠 공항 맞습니다. 그렇죠 신상이 있거든요. 그러면 나를 어떻게 경쟁력 있게 만드는가 거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남들이 하는 거를 그대로 따라가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취직만이 이 인생의 모든 목표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 세상에 굉장히 앞으로 시대는 재미난 것도 많고 좋은 일도 많을 거다. 그런 데에 관심을 가지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시간이 이제 돼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계획 포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말씀해 주시죠
존리~저는 정말로 목표는 대한민국에서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하는 게 도와드리는 겁니다. 장기 투자 문화를 좀 더 확산시키고 싶고요 주식 투자라는 거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니다. 하지 않으면 노후 준비가 힘들다 라는 게 제 생각이고요 정말로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로 확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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