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존리~코로나 시대 사는 게 힘든 당신을 위한 인문학 렉처 토크쇼! 김경일, 최태성, 존리, 강유정 [TBS 재단창립 2주년 특집, '사피엔스:위대한 대화']

황태자의 사색 2022. 2. 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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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되고 싶으면 재테크를 하기 마련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자산을 모을 수 있을까요.  

 

존리~평범한 월급쟁이인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근데 그거에 대한 제 답은 당연히 평범한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전에 우리가 생각할 게 있죠. 부자란 무엇인가 단순히 돈은 많은 사람을 뜻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부자라는 거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는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는가 돈 때문에 내가 어려운 일을 겪는 게 아닌가 그런 거죠. 근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내가 부자가 될까요. 근데요. 저는 재테크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과정은 테크닉이 아닙니다.

 

테크닉이 아니고요  라이프 스타일이에요. 내가 부자 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가난하게 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있는지 그건 여러분의 초이스죠 우리 대한민국은 이 우리 젊은 분들 그리고 월급쟁이들 어떤 라이프로 살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제가 생각했을 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부자가 되는 라이브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요  제가 한국에서 만난 많은 직장인들을 보면은 순서가 잘못돼 있어요. 월급을 받으면요. 제일 먼저 해야 되는 게 여러분들 뭐라고 생각하세요.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는 거를 제일 먼저 시작해야 되죠 그래서 내가 200만 원 월급이다. 그래서 30만 원 무조건 내 노후를 위해서 내 경제 독립을 위해서 투자하는 거죠.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자본가가 되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 되는 겁니다. 당연히 자본의 증가 속도가 내 노동의 증가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되는 거죠. 다시 얘기하면은 금융을 이해하는 거죠. 투자를 이해하는 거죠.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는 거를 깨닫는 거죠.

 

지금부터는  투자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을 연습해야 됩니다. 어저께까지는 그렇게 했지만 내일부터는 오늘부터는 내가 부자 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어렵지 않아요.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이런 식으로도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파이낸셜 휘트니스라고 그래요 운동을 하듯이 매일매일 조금씩 하는 거죠.  근데 우리가 갑자기 건강해지려고 체육관에 가서 하루 종일 한다고 그러면 오히려 병이 나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오늘까지는 가능했는데 내일 갑자기 부자가 되는 데 그런 일은 안 일어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가장 유리한 사람이 누굴까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사람이죠. 우리 투자라는 거는 항상 따라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복리에요. 복리의 마법을 이용하는 거죠. 근데 복리하고 가장 밀접한 관계가 기간입니다. 시간이 많을수록 여러분들의 투자 자산은 엄청나게 늘어날 수가 있어요. 이렇게 작은 돈으로 시작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커질 수가 있었을까 한 달에 20만 원 투자했을 때 그게 커봐야 얼마나 커질까 미처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절대 그렇지 않은 거거든요. 펀드에 투자하는 게 제일 좋죠 특히 정부에서 만든 그 법이죠. 연금저축 펀드라는 법이 있습니다. 세금 혜택이 너무 좋아요. 다만 조건이 있죠. 55세까지 유지해야 되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너무 좋은 겁니다. 연금저축 펀드라는 거를 이해하고 시작을 해야 돼요 근데 안타깝게도  20% 밖에 그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또 중요한 게 퇴직연금이죠. 퇴직연금 가지고 가장 활발하게 투자가 일어나야 됩니다. 

 


주식이나 이런 활발하게 일하는 돈에 일하는 자산에 들어가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 돈이 잘못된 금융 지식 때문에  은행 예금에 머물러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한국에 있는 많은 월급쟁이들이 은퇴를 할 때만 막상 은퇴를 할 때 그거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어려움을 겪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이 은퇴 후에 라이프가 가장 준비가 안 된 비율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등인 건 여러분 아시겠죠.  

 

내 돈이 활발하게 일하고 있느냐 그겁니다. 혹시 내가 그걸 미처 몰랐다. 그러면 당장 시작해야 되는 거죠. 퇴직연금을 시작해야 되고요 연금저축 펀드 반드시 가입하셔야 되고 매일매일 우리가 잘못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것만 해도 여러분들은 충분히 노후 준비가 되는 거고 경제적 독립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절대로 희망을 놓치지 마시길 바라고요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라 이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입니다. 대답이 도움이 됐읍니까  

 

질문~그리고 특히 재테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이트 스타일을 좀 새롭게 바꿔서 보장하고 있는 나이트 스타일이 되는 

 

존리~ 액션이에요. 당장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겁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중요하고요 매일매일 조금씩 내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는 거 그것만 해도 여러분 절대 노후 준비 경제적 자유 없는 거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기에서 질문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빠져 있어요. 제가 대답할 수 없는 게 네 왜냐하면 내가 어떤 주식을 샀을 때 왜 샀느냐가 중요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샀느냐 물어보면 친구가 좋다고 그러고 아니면 뭐 티비에서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대답할 수가 없어요.  

 

손절매라는 건 굉장히 신기한 거예요. 내가 예를 들어 이 회사가 좋아서 샀는데 주식 가격이 싸졌으면 더 사야는 게 맞지 않아요. 근데 한국은 20% 빠지면 손절매하라고 그래요 기관투자가들도 그렇게 얘기해요. 근본적인 내가 기업을 소유하고 있잖아요. 우리가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데 주식 가격이 빠지면은 그걸 왜 팔죠 내가 이 기업을 산 이유는 앞으로 올라갈 거라고 산 거 아니에요. 빠지면  바겐세일 하는 게 아니에요. 근본적인 투자 철학이 필요한 거죠.  약간 객관적으로 한국 사회를 보면 꼭 어디에 속해야 되는 게 굉장히 강해요. 그렇지 않으면 불안한 거예요.

 

그러니까 뭐 저희 와이프도 그래요 와이프도 와서 어디 갔더니 벌써 한 다섯 군데 모임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 가기 싫은데 근데 거기 안 가면 나중에 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그래서 억지로 갈 것도 되게 신기한 거예요. 이 코로나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거는 나에 대한 존재에 대해서 내가 즐거워하는 게 뭔가 내가 슬퍼하는 게 뭔가 내가 만족하는 게 뭔가 좀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