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존 리 +박정임~경력 총 50년 두 펀드매니저가 겪은 3번의 금융위기 이야기

황태자의 사색 2022. 2.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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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메리지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고요 오늘은 또 특별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한국에서만 되게 투자하는 것 말고 또 미국에서 투자 회사에서 일하면서 했던 경험들 그다음에 그동안 여러 가지 위기가 있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하시는 분들도 

이 투자의 즐거움 그리고 장기 투자의 즐거움 이런 걸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같이 출연하게 됐습니다. 

박정임~안녕하세요. 저는 메리츠 자산운용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박정임입니다. 저는 2006년부터 대표님을 미국에서부터 알아왔고 이제 그때는 저는 자산운용사가 아닌 자산운용사를 서비스하는 옆에서 이제 굉장히 많은 미국과 홍콩의 펀드 매니저분들과 함께 일할 소중한 경험이 있었고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제 메리츠 자산운용의 2018년에 조인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존 리~그래서 오늘은 좀 주제를 이렇게 특별한 주제를 정한 게 아니고요 잘 못 듣는 얘기를 주로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옛날 얘기 옛날 얘기도 좋고 맞아요. 옛날 얘기도 좋고 우리는 흔하게 보는 건데 또 한국에 시청자들은 또 좀 신선할 수가 있거든요. 저는 우리 투자자들 우리 고객들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박정임~아무래도 이렇게 여전히 주가의 변동성에 이제 많이 심리적인 영향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2007~8년에 미국에서 경험을 했잖아요. 그래서 나는 저기 97년 97년 그때는 사실 정말 약간 쌀 떨리는 경험이셨을 것 같은데 그때 경험 좀 말씀 주시고 저희 또 글로벌 금융위기 때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경험 가졌는지 얘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존리~나는 이제 코리아 펀드를 운영하잖아요. 96년인가 그랬는데 이제 제가 일하던 동료들하고 한국으로 와서 기업 방문을 하게 됐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몰리언 포스라고 유명한 펀드 매니저인데 그 사람이 한국이 클났다 왜 이렇게 가고 있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96년도에 그래서 그 당시에 보니까 몇 가지를 지적을 했는데 첫 번째가 투명성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 한국 기업들이 그다음에 너무 대규모 투자를 하는데 roi 에 대한 얘기가 없다. 그 사람이 한국을 되게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런데 그 사람이 주식을 팔기 시작하더라고요 한국 나는 코리아 펀드니까 팔 수가 없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는 거는 이제 은행들을 다 파는 거 은행들이 위험하겠구나 생각을 해서 은행을 이제 하기 시작했고 대기업 위주로 좀 저기 파이메셜이 돼 한 튼튼한 회사들을 이제 글로 옮기기 시작했고 작은 기업들을 대부분 다 없앴죠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환율하고 주가가 하락을 하니까 펀드에 40%가 날아가는 거예요. 그때 놀랐던 거는 이제 엄청나게 연락이 오는 거예요. 저한테 풀더니 그? 회장이 나한테 직접 전화가 왔어요. 펀드 매니저라고 그분이 내가 쉐더다 코리아에 근데 자기가 오랫동안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한국에 망하냐 안 망하냐 안 망한다 그때 자기가 그러면 더블 업 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그리고 월스트리에서 초청이 많이 오더라고요 망하냐 안 망하냐 둘째 가만 얘기해라 안 망한다 그러니까 외국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더라고요 출장을 많이 오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계속 네거티브한 얘기만 나오죠 실제로 고통이 있었고 근데 장기적으로 보는 사람과 그 앞에 것만 보는 사람과의 그 차이 그래서 그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었던 그런데 그게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은 펀더멘터랑 어디 가지 않는다 그다음에 또 하나의 교훈은 다미 멘트는 회사는? 위기 때문에 더 더 잘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경쟁자가 다 죽으니까 그래서 그런 경우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옛날에는 은행에 가서 계좌를 열 때 자기 집에 강아지 이름으로 또 계좌를 열 수가 있었어요. 실명제가 되기 전에 지금은 상상할 수가 없는 거지만 그만큼 한국의 금융 시스템이 투명성이 없었던 거죠. 그게 이제 투명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박정임~저는 이제 ubs라는 회사에 있었는데 저희 회사가 유럽계 중에는 특이하게 미국 서프라임의 익스포저가 너무 많았어 가지고 게 직격탄을 맞았었는데 제가 처음에 그 회사 주식을 이제 받을 때 50불 이렇게 받았던 것 같은데 9불 때까지 떨어졌던 거 거의 불과 한 1년 사이에 그런 걸 경험하니까 그리고 그때 금융위기 때 완전 불마켓이었잖아요. 
직전에 이제 터지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저는 제일 놀랐던 게 제 인생에서 아직까지도 그때만큼을 본 적이 없는데 저희는 이제 인터네셔널 데스크 us 데스크 다 같이 있으니까 되게 많은 사람들이 오픈된 공간에 있는데 매주 누군가 해고를 당하는 광경을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그렇게 봤던 거는 제 인생의 현재까지는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되게 충격이었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겸손하게 되는 그런 계기이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객분들도 계속 사라졌어요. 금융위기 때는 매주 누군가 동료던 고객분이든 다 계속 해고되었던

존리~ 나는 이제 미국의 서프라임 위기를 간접적으로 직접적이라고 하면 제가 이렇게 느낄 수 있었던 거는 당시에 내가 처음. 집을 샀을 때 가격도 비싼 집이 아니었지만 사려고 그러면 한 한 달 반을 은행이 나를 조사를 해요. 월급이 얼마인지 재산이 얼마인지 그다음에 은행 장고를 볼 때 그동안 들어오고 나간 게 있을 거 아니에요. 3개월 동안 들어가고 나간 거를 다 조사를 하는 거예요. 큰 돈이 들어가 있으면 이게 왜 어떤 돈이냐 친척이 준 돈이냐 아니면 월급이냐 그걸 다 내가 해명을 해야 돼요 그래서 한 달 반 정도 걸려서 모기지를 줄 거냐 어쩔 거냐 결정을 하는데 저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해서 집을 사거나 팔고 했는데 2005년 6년부터는 은행에서 돈을 꿔주는데 노닥?이라고 그래서 신청서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런 다큐멘터리이 필요 없다. 그냥 그냥 꿔주는 거예요. 그런데 집을 팔리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 집을 100만 불에 내놨는데 120만 불이 팔리는 거예요. 이 거꾸로 된 거예요. 은행에서 돈을 너무 쉽게 꽂으니까 클났다 싶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2년 후에 이제 뻥 터지는 거죠. 버블이라는 거는 너무 투고트비츠로? 너무 쉬울 때 너무나 사람들한테 좋다고 얘기할 때 또 앞으로 무조건 좋을 거야 이럴 때 대부분 위기가 온다는 그런 내 느낄 수 있 었어요. 미국에 2008년 생기기 전에는 돈들을 떼돈을 벌었잖아요.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사장들은 1년에 1천억 2천억을 벌었잖아요. 그게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미국 주식은 막 좋은데 한국 주식은 박스권에 갇혔고 그런데 나 그게 되게 좋은 거야 박스권에 갇혔다는 사실이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거는 일단 안심이 되는 거야 법으로 아니거나 아직은 업사이드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죠. 왜냐하면 제가 길게 보기 때문에 지금 막 급하게 올라가는 거는 엄청 부담되죠 그렇죠 막 1년에 막 20%씩 계속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고 그러면 이제 할 거는 내 내려갈 길밖에 없는데 그런 면에서 나는 생각의 전환이 좀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박정임~저는 이제 ubs 조인해서 처음으로 아시아 전체 마켓을 보는 거였는데 그전에는 한국밖에 몰랐다가 그때 한국이 그 당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이유가 정말 저희가 ipu 딜 클로징을 일주일에 어떤 날을 하루에 4개씩 했던 적도 있을 정도로 그때 처음으로 중국 기업들이 다 ipo 한다고 나오고 정말 매일 중국 분들과 그다음에 인도 분들과 그리고 동남아 주로 이제 한국 대만 이런 일본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ipo가 너무 많다. 보니까 유동성이 너무 풍부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때 미국은 부동산 시장이 막 핫해 있었지만 사실 주식 시장은 상대적으로 좀 소외돼 있었고 미국 에만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들도 우리 아시의 국가들의 아시아 기업들이 미국에서 좀 매출이 나면 우리 아시아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어 정당화를 만들어내서 저희 ipo 하는 거에 조금이라도 참여하려고 막 일했던 그때가 있었는데 그게 이제 결국 나중에 버블 직전이었던 거죠. 뒤돌아서 생각해 보면 그때는 내가 펀더멘털 투자한다고 생각했던 제 자산운용사 고객분들이셨는데 그냥 ipu 100배 서스크라이이 되면 그냥 그냥 무조건 다 돈을 넣으시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반대편에서 보면서 그런데 저분들의 투자점은 이건데 왜 ipo가 많이 서스크라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돈을 다 넣으실까 그런데 그때 중에 여전히 디서플랜을 가지고 절대 밸류에이션이나 이런 거 안 받고 하면은 이제 아표에 참여하지 않으셨던 고객분들 투자자분도 계신데 정말 그게 너무 존경스럽더라고요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하는데 나는 나의 철학을 그대로 지키는 분들 근데 그분들 펀드 지금 보면 여전히 크고 퍼포먼스도 장기적으로 좋으시고 그런 것 같아요. 

존리~나도 지금 그 얘기를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닷컴 버블이 있었을 때 회의를 여러 번 했어요. 그러니까 돈은 빠져나가고 그런데 왜 스커더 펀드는 그대로 잘 못 보냐 그랬는데 이제 스트레스 많이 받았죠. 펀드매저저도 3년 동안은 굉장히 긴 기간이잖아요. 그런데 그때 답은 우리의 답은 항상 똑같았어요. 우리가 이해를 못한다 이 회사들이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고 저 잘 모르겠는데 거기다가 어떻게 이렇게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주고 사느냐 그래서 끊임없이 펀드매니저들이 거부를 했어요. 그랬는데 결국은 버블이 꺼지게 되고 회사들이 망하게 되고 거의 다 회사들이 없어졌잖아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닷컴 지금 다 없어졌잖아요. 회사 투자 안 했죠. 당연히 그런데 안 했을 때의 그 소외감이 굉장히 크죠. 왜 저 저 주식은 지금 몇 개 올라가고 있는데 그거를 그런데 결국은 안 한 게 결국은 이제 잘한 거죠. 이제 훈련이죠. 

박정임~저희 최근에 온라인 아카데미에서 이제 팀원들 다 같이 나와서 메타버스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 메타버스 자체는 버블이 아닐 수도 있지만 거기에 테마로 이제 계속 사람들이 기업을 잘 모르고 주식들을 계속 선택적으로 사면서 주가를 막 끌어올리는 게 요즘에 많잖아요. 근데 저희도 그래서 사실 이번 4분기에는 그런 소위 말하는 메타버스 관련된 이제 새로이 떠오르는 이름의 기업들을 많이 얘기를 해봤는데 기억들은 오히려 굉장히 신중하고 왜냐하면 메타버스가 정확히 뭔지 아직 그냥 거기서 돈을 버는 사람들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관람하는 사람들이 그냥 계속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거지 사실 기업들은 진짜 본인들이 투자 예산을 정해서 그거에서 roi가 나오게 투자를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잖아요. 근데 기업들 밖에 있는 많은 참여자들이 스토리를 증권사가 됐던 이렇게 아니면 이제 개인 투자자들 다양한 유튜브 채널이 됐던 만들어내는 것 같고 실제로 저희가 봤던 기업들 중에 그러니까 수익도 안 나고 현금 흐름도 안 나고 매출도 한 100억 정도인데 시가총액이 벌써 조가 넘은 기업들도 있는 거예요. 그냥 이제 이 기업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이게 그 가치가 측정할 수 없는 가치인데 이렇게 시장에서 반영하는 경우 저희는 모르는 거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거잖아요. 그래서 동시에 오히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그냥 전통적이지만 여전히 돈 잘 버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너무 이제 저렴해 보이는 그런 경험 최근에 했는데 아직까지도 테마에 의존해서 그냥 사시는 분들 진짜 많은 것 같아가지고 

존리~그런데 이제 자본시장이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하잖아요. 그래서 과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굉장히 미국 시장 같은 경우도 20년 전에 보면 펀드 같은 거 팔 때 우리가 코리아 펀드가 증자를 할 때요 인베스턴 뱅크한테 그 증자 금액의 몇 퍼센트 줬는지 아세요. 수수료로 7%를 줬어요. 우리가 100억 레이스 하잖아요. 그러면 저기 7억을 수수료로 줬어요. 그러니까 투자하는 사람들은 93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임대선 뱅커? 하면은 막 돈을 떼 돈을 벌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지금은 그 시대는 갔잖아요. 그러면서 점점 사람들이 똑똑해지고 이제 투자하는 것도 신중해지고 밸류에이션을 정확하게 계산하려고 하고 하는데 한국 시장은 너무나 놀랍게도 20년 전하고 똑같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