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이하 ‘코로나19’) 로 인하여 주식시장은 많은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처음으로 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 함에 따라
미국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생기면서 2월 27일 미국 주식시장은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무차별적인 하락은 훌륭한 기업들을 매력적인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메리츠코리아증권스몰캡투자신탁 (이하 ‘펀드) 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에 대하여
짧은 코멘트를 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 말 기준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 중 28개의 기업은 순현금 (Net Cash,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금융자산 등이
차입금보다 많음)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16개의 기업은 순부채비율(Net Debt to Equity, 부채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뺀 후 이를 자본으로 나눈 비율) 이 50% 미만이고, 6개의 기업이 50% 이상의 순부채비율을 가지고 있습다.
따라서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순부채비율이 다소 높은 기업들도
FCF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FCF 는 기업이 영업에서 발생한 현금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외부의 도움 없이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 중 하나입니다.
현재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 중 2019년 말 기준 마이너스의 FCF 를 보여준 기업들은 11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중 6개의 경우는 미래의 성장을 위한 큰 투자가 2019년에 이루어진 경우이고, 나머지 5개 기업의 경우는
2019년 실적이 다소 정체된 경우들이지만 대부분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에 대해서 저희팀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식시장의 참여자들은 종종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업을 분석하는 데 있어 전부이지는 않습니다.
외부적인 충격이 있을 때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은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구조의 건전성 등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 드린 대로 펀드에서 투자하는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저희 운용팀은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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